‘옥중화’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제작진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옥녀(진세연 분)는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문정왕후(김미숙 분)-윤원형(정준호 분)-정난정(박주미 분)에게 대적하기 위해서는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신분 복권을 미뤘다. 이후 힘을 키운 옥녀는 명종(서하준 분)과 도모해 소윤 세력을 척결하는데 나서며 윤원형과 정난정을 위협했다.
이 가운데 문정왕후는 운명을 달리하고 이 틈을 탄 옥녀는 대윤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세력을 규합했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저는 더 이상 전옥서 다모도 아니고 상단의 대행수도 아닌 이 나라의 옹주 신분으로 여러분을 이끌려고 합니다”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옹주 신분을 밝히고 앞으로 옹주로써 사람들을 이끌겠다고 선언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세상에 천명한 옥녀가 마지막 회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회복할 수 있을지, 또한 옹주로서 옥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정준호-박주미, 극악무도 악인 최후 어떻게 그려지나?
윤원형과 정난정은 자신의 입맛대로 국정을 농단하며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질렀다. 더욱이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자가 있다면 아무렇지 않게 살생을 행하는가 하면, 문정왕후를 뒷배로 두고 왕권을 쥐락펴락해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한편 50회에서는 두 사람의 뒤를 봐주던 문정왕후가 운명을 달리하며 두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따라서 두 사람의 마지막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역사적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윤원형, 정난정의 최후가 ‘옥중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진세연-고수가 만드는 법 앞에 평등한 조선의 미래
옥녀와 태원은 외지부를 통해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다. 하지만 조선의 현실은 두 사람의 생각보다 참담했다. 지난 45회에서 태원은 정난정의 사촌인 정만호(윤용현 분)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고 누명까지 쓴 채 참형에 당할 위기에 처한 소년 언놈(박준목 분)을 위해 송사에 나섰다. 그러나 정난정이 이미 손 써놓은 상태로 태원의 송사는 패소하고 말았다. 따라서 두 사람이 꿈꾸는 법 앞에 평등한 세상은 이룰 수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문정왕후가 승하하고 옥녀가 옹주임이 밝혀진 만큼 옥녀가 옹주로 복권된다면 백성들을 위해 태원과 합심해 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드라마로 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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