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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평가 속에서 베일을 벗은 ‘안투라지’가 2회 만에 시청률이 반 토막이 났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2회는 시청률 1.162%(케이블플랫폼)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인 2.264%의 반토막에 가까운 수치다.
최근 공중파를 넘어 대세 방송국으로 자리 잡은 tvN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저조한 시청률로 이날 방영된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종합 28위다. 초반 호화 출연진에 쏠린 기대감과 화제성에 비하면 진정 뼈아픈 수준의 결과.
앞서 ‘안투라지’는 첫 회가 공개되자마자 산만한 전개와 음향, 과도한 카메오 배치로 몰입도를 떨어트리고 대사 전달이 되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 받으며 시청자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 바 있다. 원작인 미국 드라마 수위 조절에 대해
2회에도 특별하게 나아진 점은 없었다. 방송 이후 여전히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더 많은 상황이며 이는 곧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안투라지’는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