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가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통일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BMK, 김종서, 유미, 김연지, 걸그룹 여자친구,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유미는 남북 청년 합창단과 함께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그는 실향민의 아픔을 안고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유미의 할아버지를 향한 진심 어린 내레이션에 관객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BMK는 "여린 몸에서 저런 창법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439표로 유미가 최종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