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주가 ‘아이다’로 관객들을 만난 소감을 밝히는 한편,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윤공주는 4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제(3일) 첫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너무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 조금이라도 해를 끼치고 싶지 않고, 망치고 싶지 않아 열심히 준비했다”며 “첫 공연이라 부족한 부분도 물론 있었을 테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 분석은 그저 대본에 충실한 게 가장 답인 것 같았다”며 “사랑에 있어 갈등이 정말 큰데 그런 것들은 드라마 안에, 상황 안에, 상대방과의 관계 안에 많이 들어있어서 항상 거기에 집중하고 캐릭터에 맞춰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윤공주, 장은아, 김우형, 민우혁, 아이비, 이정화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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