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유지태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내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아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상치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있다”고 운을 뗐다.
이날 유지태는 “일단 차가 크고, 내가 따로는 선글라스를 쓰고 수트를 입기도 하는 걸 보고서 그러는 것 같다”며 “그런 나를 따라하며 같이 선글라스를 쓰겠다고 한다”고 아들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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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구 기자 |
이어 그는 “요즘엔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본능적으로 엄마와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서운한 마음도 있다. 아내는 아들에게 뺏기고, 아들은 엄마한테 뺏긴다. 근데 나중에 (아들이) 조금 더 성장해서 뭘 하고 싶다고 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유지태는 2세가 딸이길 바라지 않냐는 대한 질문에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