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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맹장으로 인해 쓰러진 주희(김예원 분)를 대신해 날씨예보에 나서는 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날씨예보를 얼마 앞두고 주희는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문제는 15분 전 강풍특보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날씨를 빼고 뉴스를 마무리하겠다는 사람들의 말에 나리는 “15분 전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날씨도 뉴스다. 빼시면 안 된다”며 “우산도 없이 돌아다니면 감기 걸린다.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
하지만 주희를 대신해서 날씨예보를 할 사람이 없었고 나리는 “제가 날씨를 하겠다”고 말했다. 나리가 제 시간에 앵커석에 앉지 못하면 정규직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나리는 앉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안 보는 거 같아서 날씨에 귀 기울인다. 국장님 내가 날씨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