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곽동연 역시 그 주인공으로 극 중 이영의 죽마고우이자 호위무사인 김병연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더했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갓병연’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열정 가득한 곽동연의 유쾌하고도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 사진=DB |
Q. 생년월일과 사는 곳은요?
A. 1997년 3월 19일생입니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Q. 나의 강점은 뭘까요?
A.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것!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A. 인천에서 느와르 영화를 찍고 있을 겁니다. 분명히!
Q. 곽동연! 이것만큼은 정말 잘한다?
A. 집안일! 동나이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Q. 취미가 뭔가요?
A. 사진찍기, 낚시, 자전거 라이딩입니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으세요?
A. 용이 되어 가고 있는 이무기라고 생각합니다.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요?
A. 그냥 눈코입이 잘 있구나...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눈 뜨자마자 집 앞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잠에서 깰 때!
Q.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A. 더 많은 드라마를 경험해보고 싶어요.
Q. 곽동연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하자면?
A. 어떤 일에든 포커페이스가 힘듭니다..ㅠㅠ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할까요?
A. 예쁜 카페에서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을 즐기다 사진을 찍으러 다니곤 합니다.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A. 요즘엔 어떤 고민도 없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Q. 삶의 만족도는요?
A. 100%중에 85.3% 정도?
Q. “OO 덕분에 세상 살 맛 난다!”할 때 OO은요?
A. 친구!
Q. 살면서 후회한 적 있나요?
A. 뭔가에 후회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을 때 후회합니다. '후회할 일을 남기지 말 걸' 하며.
Q. 그래도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싶은 게 있나요?
A. 연기를 시작한 일.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요?
A. 치킨을 좋아합니다.
Q. 평소 버릇이 있다면요?
A. 항상 주변을 관찰하곤 합니다.
Q. 나만의 피부 관리법은요?
A. 피부과에 가서 첨단 의학의 도움을 받습니다.
Q. 당장 일주일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요?
A. 카메라와 옷가지 정도만 챙겨 외국으로 떠나고 싶어요!
Q. 좌우명은 뭘까요?
A. 좋은 사람, 좋은 배우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요?
A. 취미 생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쉽게 해소되곤 합니다.
Q. 방송을 하면서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A. 에드워드 노튼. 그를 방송에서 만나는 건 기적일 것 같습니다.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으세요?
A. 식물이었을 것 같아요. 소나무 같은.
Q. 살아가면서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요?
A. 멋대로 누군가를 자신보다 아래라고 판단하고 무례하게 구는 것.
Q. 곽동연에게 ‘연기’란?
A. 삶.
↑ 사진=곽동연 인스타그램 |
Q. 곽동연에게 박보검이란?
A. 친구이자 동반자.
Q. 곽동연에게 ‘
A. 아주 달콤한 꿈이자 선물.
Q. 곽동연에게 ‘예능’이란?
A. 공포. 하지만 뭐가 들었을지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A. 좋은 연기 할 수 있게 항상 애쓰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