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은 1일 서울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이후 긴 머리칼을 고수해왔다. 중학생 때 단발을 해보고 어울리지 않아서 자를 엄두를 안 냈다. 자를 기회도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혜빈은 "그러다 감독님이 머리를 자르는 거 어떻냐고 하셨을 땐 당황하기도 했다"며 "회사에서는 '단막극인데 머리까지 자를 필요는 없다'고 만류했다"고 회상했다.
전혜빈은 "하지만 '국시집 여자' 미진이 세상에 상처를 입고 안동에 내려온 여자다. 그런 게 표현됐으면 해서 주위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르기로 결심했다. 조금씩
한편 전혜빈은 ‘국시집 여자;에서 미진 역을 맡아 소설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 한 유부남 진우 역의 박병은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6일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