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흥행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강동원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전작들의 흥행과 더불어 신작의 흥행에 대한 질문에 “전작인 ‘검은 사제들’의 경우 흥행하라고 만든 상업 영화인데 실제로 너무 잘 돼서 기쁘고 쑥스럽기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려진 시간’의 흥행에 대해서는 “이미 내 손을 떠났다”며 수줍어 했다.
이와 함께 “관객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공감하며 봐주셨으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남자와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