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파문을 패러디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 여주인공 영애(김현숙 분)가 사업차 내려간 제주도에서 사기를 당한 뒤 승마장에서 우연히 사기꾼을 발견하고는 말을 타고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화면에는 “말 타고 ‘이대’로 가면 안 돼요” “말 좀 타셨나 봐요? 리포트 제출 안 해도 B학점 이상”이라는 자막이 올라오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하고,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을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풍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