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박진영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컬투와 함께 컬YP라는 이름으로 신곡 ‘십만원’을 발표한 바 있다. ‘컬투쇼’에 출연하게 된 박진영은 “컬YP 데뷔 방송을 여기서 하게 됐다. 처음 인사드리는 컬YP의 YP다”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나는 평생 혼자 해왔기 때문에, 팀이 생겨 든든하다. 기분이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또 ‘십만원’이라는 곡에 대해 “처음 개념을 잡는 데 어려웠다. 쓰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딱 써지는 순간 30분 안에 썼다”고 말해 천재 프로듀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진영은 “정찬우 씨는 미디엄 템포의 따뜻한 노래를 원했지만, 따뜻하고 인자한 분위기가 아무래도 매치가 안 되더라”며 “따뜻한 거고 뭐고, 다같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락앤롤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컬투와 박진영의 이번 만남은 SBS 파워FM이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간판 DJ와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프로젝트, 일명 ‘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SBS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