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조태관(31)이 결혼한다.
1일 써니플랜은 조태관이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조태관은 사업차 영국에 갔다가 미모의 재원 노혜리 양(25)을 만난 뒤 1년여간의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작가 김보하의 촬영으로 진행된 이날 화보촬영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조태관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명순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보며 연신 감탄하는 등,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웨딩화보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마지막 16화에 다니엘의 결혼식 내용이 나오는데 신랑신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진짜 결혼하는 다니엘의 이야기 ‘태양의 후예’ 17화라는 테마로 촬영 컨셉을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촬영 중에 인기 가수였던 아버지 조하문 목사와 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더욱 즐거웠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