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노숙자로 변신했다.
1일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노숙자로 변신한 수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수애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에 후드를 뒤집어 쓰고 한껏 초췌해진 모습이다. 특히 자다 깬 듯 멍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포대자루를 베개 삼아 무릎을 끌어 안고 잠을 청하는 수애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문지를 깔고서 잠을 자고 있는 수애는 얇은 꽃무늬 보자기를 이불로 활용하는가 하면, 분홍색의 초등학생용 책가방을 베개로 활용했다. 무엇보다 그가 어지럽게 널브러진 잡동사니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이불도 없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고 있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