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1일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가 과거 매니저와 손을 잡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연예계 복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칸 영화제 이후 손을 뗐던 매니저가 다시 김민희와 개인 메일로 여러 영화의 시놉시스를 나누고 있다"며 "여전히 김민희를 찾는 손이 많다. 최근작이 '아가씨'였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줘 더더욱 선호 1순위"이라고 전했다.
이 매니저는 김민희가 회사를 나왔을 때 함께 나와 일을 돌봐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김민희의 활동 재개와 홍 감독과의 불륜설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김민희 전 소속사 측은 김민희가 전 매니저와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연락 안한 지 오래됐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가 '아가씨' 등에서 괜찮은 연기를 선보인 건 맞지만 아직 국민 정서상 그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불륜 의혹을 해명하
김민희와 연기하는 걸 원하는 제작자들의 시선도 있지만 팬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불륜이) 맞든 아니든 해명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