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50살 때 인공수정 시도…결혼 일주일만에 이혼 선언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노사연이 쉰 살에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스타쇼 원더풀데이’(이하 ‘원더풀데이’)에서 “내가 늦게까지 애를 하나 더 낳고 싶어서 50때 한 번 인공수정을 해봤다. 마지막으로 한다고. 그때 남편에게 ‘내가 만약 아기를 하나 더 낳아주면 당신은 뭐 할 거야?’ 했더니 ‘살을 엄청 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인공수정을 했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이무송이 나한테 너무 미안해서 살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이무송이 살을 빼서 되게 멋있어졌다. 어느 날 욕실을 딱 열어봤는데 이무송이 속옷만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보며 자아도취하고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무송은 한 방송에서 “직접 체험해 보니깐. 여성분들에게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인 것 같았다”며 “딸 욕심이 있었지만 아내의 건강이 우선이라 포기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이번 방송에서 노사연은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 선언을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일주일 살아보니까 결혼 생활이 뭔지 알겠더라. 그래서 그만 살고 집에 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철이 없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했을까 싶다”고 돌아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