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이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까지 주연 4인방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며 사랑과 행복을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밝고 건강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극중 왕지혜는 생선과 야채를 보는 특별한 눈과 절대 미각을 가지고 있어 수산 시장 내 '은장금'으로 통하는 씩씩하고 정 많은 캐릭터 은방울 역에, 강은탁은 오직 최고만 지향하는 유아독존 스타일에 세상을 갑과 을 두 종류로 나누는 갑질 대마왕 박우혁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공현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면 철저한 계산을 거쳐 얻고자 하는 것을 손에 넣고 마는 질투의 여왕 한채린 역에, 김민수는 가슴속 말을 쉽게 내뱉지 않는 신중함과 자신보단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지닌 우직한 남자 강상철 역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은 "개성이 분명한 캐릭터들에 꼭 맞는 조화로운 캐스팅이 이루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모두 밝고 건강한 일일극을 이끌어갈 주역으
'당신은 선물'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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