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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밀당요정 팅커벨과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를 선보여 달달한 하모니를 보여줬다. 하지만 투표 결과 팅커벨이 69대 30으로 피터팬을 이기고
피터팬은 솔로곡으로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 주인공은 서하준이었다.
서하준는 “평소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어머니가 음악선생님이라 영향이 컸다. 무대가 그리웠을 때가 있었다. 묵은 때를 벗긴 것 같이 후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