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데뷔 7주년 자축…“비스트 제 2막 이제 시작한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비스트가 데뷔 7주년을 자축했다.

16일 윤두준은 자신의 SNS에 “7년 전 이 시간에도 깨어있었지. 아직도 엊그제 같은 날들이 생생한 오늘이다. 비스트 제2막 이제 시작한다. 다들 파이팅해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고 자축했다.

이기광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비스트만 믿고 의지하고 따라와 준 뷰티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오랜 시간도 잘 부탁한다. 잘 따라와달라”고 전했다.

양요섭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정말 행복했고, 또 힘들고 슬픈 일들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견뎌내고 힘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팬 분들을 위해, 또 비스트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이런 날 이렇게밖에 인사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에게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사랑을 담아 요섭 올림”이라고 전했다.

손동운은 "벌써 우리가 만난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늘 함께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미안하고 조금만 기다려줘요! 올해 우리의 기념일은 챙길 수 없지만, 나중에 서로 축하해주기로 해. 고마워 뷰티"라는 글을 남겼다.

2009년 10월16일 데뷔곡을 발표했던 비스트는 이날 데뷔 7주년을 맞게 됐다. 멤버들은 의미있는 날인만큼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축하 인사를 나눴다.

무엇보다 비스트는 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어서 비스트가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새 소속사에서 시작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4월 비스트는 원년 멤버였던 장현승이 탈퇴를 선택하면서 변화를 맞은 바 있다. 하지만 5인조로 팀을 재개편한 비스트는 올해 ‘리본’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