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박경이 멘사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가운데, 멘사에 가입한 연예인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멘사는 상위 2%의 IQ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인류의 이익을 위한 지적연구, 회원들간의 친목 교류 등의 목적을 가진 비영리단체다. 국내에는 리포터 류시현과 한준호 아나운서, 최정문 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하연주나 지주연 또한 멘사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최연소 멘사 회원 출신으로 유명한 최정문은 지난 1999년 7세 나이로 IQ 156을 판정받으며 첫 어린이 멘사 회원이 됐다. 이후 2004년 서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 최정문은 서울대 공대 졸업 학점 130점 보다 48학점 많은 178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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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는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멘사 출신이라는 것이 배우 생활에 도움이 되느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철없는 부잣집 딸, 연예인 등 화려하게 보여지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멘사 회원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의사, 형사 등 전문직 역할을 맡게 되어 좋다. 반면에 대사 NG낼때는 눈치가 많이 보인다”고 멘사 가입 사실을 밝힌 후 장단점을 말했다.
멘사 회원 테스트에서 IQ 156의 만점을 받아 상위 1%의 두뇌를 가졌음을 증명한 지주연은 MBC에브레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 계산기보다 빠르게 계산하는 암산법 베다수학을 전수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김숙, 박나래까지 초고속 계산을 가능케 만들기도 했다.
블락비 측은 4일 공식 SNS에 “데뷔 2000일인 오늘! #박경 한테서 너무나 기쁜 소식을 듣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tvN ‘문제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대부분의 문제를 손쉽게 간파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박경은 ‘뇌요미’라는 별명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