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드라마 ‘혼술남녀’ 호평에 대해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1 of 1’(원 오브 원) 발표회를 열고 5일 0시 발매되는 앨범을 취재진에 소개했다.
이날 멤버 키는 현재 방영 중인 tvN ‘혼술남녀’ 속 연기 호평 관련 질문에 “데뷔 9년 만에 첫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연기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운을 뗐다.
키는 “처음에 오디션을 준비하며 떠오르는 기범의 모습이 있었다. 의상이나 추임새 성격 등 그것을 살려서 미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투리 버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했는데 좋은 말씀 해주니 얼떨떨하다”고 감사를 표하며 “회차가 지날수록 좋은 연기 보여줘야겟다”고 덧붙였다.
‘원 오브 원’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4집 ‘Odd’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샤이니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전면에 내세워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을
타이틀곡 ‘1 of 1’은 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 곡으로 한 여자에게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펑키한 리듬과 부드러운 알앤비 선율이 어우러진 레트로한 감성을 샤이니만의 해석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