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부모님으로 잘 알려진 차재완-최수민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4일 오후 KBS1 ‘아침마당’에서 전 음향연출 감독 차재완-성우 최수민 부부가 출연해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차태현은 어떤 아들이냐”는 질문에 최수민은 “우리 엄마가 날 43살에 낳았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화장도 모르고 털털하게 자랐다. 우리 태현이도 같은 맥락”이라며 “워낙 편하게 생활한다. 솔직히 애가 유명인인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최수민은 “차태현 끼는 아빠를 닮았다. 16살 때 교회 문학의 밤에서 콩트를 짜고 연기를 하더라. 당시 전혀 떨려하질 않고 무대 위에서 뛰어노는데 소름이었다. 그때 애가 탤런트를
이들 부부의 아들 차태현이 전화를 통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부모님과 살갑게 통화를 한 차태현은 “살면서 부모님이 어떤 가르침을 준 것보다는 부모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라서 배운 점이 많다. 끼는 아빠를 닮고 외모는 엄마를 닮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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