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탈퇴를 선언한 현아가 심경을 밝혔다.
4일 현아는 공식 팬카페에 “저에게도 이런 의례적이지만 슬프고 먹먹한 일이 찾아왔네요. 2010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나인뮤지스로서의 활동이 스타제국과의 계약만료에 따라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남겼다.
현아는 “굉장히 오랜시간 고민하고 많이 생각해서 낸 결과이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며 “티격태격 싸우는 일도 있었지만 언제나 가족같은 분위기에 따뜻했던 스타제국이라는 둥지를 벗어나는 일이 조금은 무섭고 막막하지만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보여드렸던 열정을 잃지 않고 마인분들에게 문현아가 갖고있는 색을 조금씩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6년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 신주학 사장님과 고생만 하는 스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잊지못할 추억들 내 생에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순간을 만들어준 우리 마인과 우리 멤버들 평생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며 “나인뮤지스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늘 우리 동생들 곁에 있을 것이고 마인분들 곁에 있
한편 4일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 6년여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현아(문현아) 양이 2016년 9월 30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