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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8일 개막하는 ‘그 여름, 동물원’에 가수 홍경민을 비롯해 배우 최승열, 뮤지컬스타 이정열과 임진웅이 전격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9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을 100% 라이브로 조화롭게 구성해내며 지난 시즌 각종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에는 가수 겸 배우 홍경민과 배우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 ‘미스터 온조’,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자타공인 가수에서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한 홍경민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져왔던 연기력으로 ‘그 친구’를 연기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의 노래까지 완벽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출연해 200%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되며 관객들에게 진한 추억의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기 역에는 뮤지컬 ‘그날들’, ‘아랑가’,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이정열과 ‘여행스케치’의 보컬로 데뷔해 현재는 ‘원스’, ‘완득이’, ‘영웅’, ‘싱글즈’ 등 뮤지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임진웅이 더블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동물원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기영 역에는 김준오와 방재호가, 베이스를 담당했던 준열 역에는 유제윤과 ‘슈퍼스타k2016’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경찬 역에는 홍종화와 최신권이 발탁되며 주연 못지 않은 명품 조연들의 캐스팅으로 작품의 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시즌 2의 감초같은 역할로 나서는 그들 역에는 맹상열과 조훈, 그녀 역에는 허은미와 이승우가 앙상블 역에는 안상은, 황자영, 문남권이 극에 재미를 한결 더한다.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5일 1차 티켓을 오픈하며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