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맨투맨’ 여주 확정..."박해진·박성웅 사이서 독보적 女캐릭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민정이 ‘맨투맨’ 합류를 확정지으며 돋보적인 여성 캐릭터로 변신한다.
'맨투맨(Man To Man)’(극본 김원석) 측은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민정의 합류가 최종 확정되면서 환상적인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김민정은 극중 여고시절부터 여운광의 팬클럽을 이끌어 온 열혈 팬 차도하 역을 맡았다.
차도하는 극 중 역대급 사건을 터뜨리고 여운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팬 매니저로 취직한다.
여운광의 무한 신뢰 속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함은 물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오빠’를 사수하는 철벽 매니저로 활약하지만 김설우란 경호원이 불쑥 나타나면서 그녀의 완벽했던 일상이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맨투맨' 측은 “김민정은 박해진과 박성웅 두 남자 사이에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지닌 인물을 맡았다. 단연 드라마 속 화룡점정을 찍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민정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신선한 캐릭터를 맡게 돼 기쁘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의 합류를 끝으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 주조연 배우들의 상견례 및 전체 대본 리딩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