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을 책임지는 대표와 본부장, PD가 느끼는 채널성장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이덕재 CJ E&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tvN의 성장을 가장 극명하게 느낀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 “광고매출”를 꼽았다.
이덕재 대표는 “10주년을 맞이해 10년 전과 지금의 광고 매출을 보니 약 7배 정도 월 매출이 성장했더라”며 “낮게 시작했기에 지상파 수준에 비하면 아직 모르지만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 그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석현 기획제작총괄 CP는 “제가 가장 생활 속에서 느끼는 것은 5년 전 시골에 가면 옮긴 회사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서, 집안 잔치나 모임에 안 나갔다”며 “요즘은 어른들이 먼저 ‘tvN에서 한 자리하고 있는 조카’라고 소개해 줄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자랑스러워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많이 컸구나를 느
마지막으로 유성모 PD는 “저는 짧게 말하겠다. 술집이나 당구장 가면 tvN을 많이 틀어놓더라. 젊은 이들이 선호하는 채널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은 오는 10월 8-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tvN10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