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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는 “tvN은 20년 전부터 장기적 비전을 갖고 지속적 투자를 유치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CJ E&M 최고 경영진이 아무도 투자하지 않았던 불모지 문화산업 쪽에 20년 전부터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줬다. 마음껏 우리가 상상할 수 있게 해준 부분이 주효했다”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장의 수입으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향후 궁극적으로 자본 없는 우리나라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 우수한 민족이라 생각했을 때, 우리가 글로벌적 경쟁력 갖고 승부 봐야 한다는 원초적인 생각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며 “지금까지 10년 동안 1조 이상 되는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 것. 결실을 낼 수 있는 근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콘텐츠 만드는 크레이터의 역량, 좋은 콘텐츠 만들어도 대중으로부터 관심 받으려면 마케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봤다. 어느 회사보다 콘텐츠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 인적 물적 투자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어디에도 없던 콘텐츠 전문 다케팅 집단이 론칭 이후 꾸준히 있어왔다.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집단”이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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