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먹기 위해 운동, 건강한 돼지 되는 게 나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먹기 위해 운동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탱탱한 면발과 오묘한 향신료, 진한 육향이 매력적인 음식 ‘쌀국수’ 편이 전파를 탄다. 쌀국수 편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배우 이이경, 가수 제이민이 출연해 맛있는 토크를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먹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운동의 매력에 빠져서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한다는 그녀는 “식욕을 줄이지는 못하겠고, 차라리 건강한 돼지가 되는 게 낫겠다 싶어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선사한다.
이이경은 ‘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면을 좋아해서 별명이 ‘면박사’이다. 냉면을 먹으러 가면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을 다 시켜서 먹는다”고 전했다고.
이에 신봉선은 “혼자 냉면 3개를 다 먹으려면 많지 않냐. 같이 운동하고 면을 먹으러 갈 파트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연예계의 소문난 미식가 신동엽을 반하게 한 쌀국수 맛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쌀국수 마니아 신동엽은 “미국에서 처음 쌀국수를 먹었는데, 전날 먹은 술이 완벽하게 해장되더라. 그래서 매일 쌀국수를 먹으러 갔었다”며 한 맛집에 대해 “이 집은 소문나면 몇 달 동안 못 갈 것 같으니 칭찬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고. 오늘(28일) 밤 9시 40분 방송.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