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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진실을 알고도 박보검을 택했다.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12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라온은 어머니 김소사(김여진 분)를 만나 행복해하면서도 이내 불안해했다. 그리고 홍라온의 예감이 적중한 듯 그와 이영(박보검 분)의 운명은 점점 복잡해졌다.
이는 김헌(천호진 분) 일당이 홍라온이라는 이름을 입수해냈기 때문이다. 김윤성(진영 분) 마저 홍라온이 홍경래의 여식이란 진실을 알게 됐다.
또한 이영이 세자라를 사실을 알게 된 김소사는 대의를 도모하려는 백운회 수장 한상익(장광 분)의 부탁을 거절한 뒤 홍라온을 데리고 떠날 것을 결심했다.
때마침 홍라온은 김소사와 정약용(안내상 분)의 앞에 등장했고 자신이 역적인 홍경래의 딸이라는 진실을 알게 돼 충
하지만 이도 잠시, 그는 김소사와 떠나는 대신 이영과의 약조를 택했다. 이에 앞으로 그의 앞에 또 어떤 험난한 길이 펼쳐질지, 그가 과연 이영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