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혐의 없음’으로 검찰 송치…소속사 “이미 두 달 전의 일”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 사건이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오전 이진욱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관련 사건은 이미 두 달 전에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해당 사건은 8월 초 검찰로 송치된 후 불구속 수사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14일 이진욱은 A씨에 의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이진욱이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진욱은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 조사에 앞서 “무고는 큰 죄”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피소 이틀 뒤인 16일에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A씨는 결국 무고 혐의를 시인했다. 해당 무고 혐의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