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브랜뉴뮤직 연습생 1호인 칸토가 ‘원데이 원벌스’ 효과를 밝혔다.
27일 첫 솔로 EP ‘14216’을 발표한 칸토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브랜뉴뮤직 연습생 시절에 대해 묻자 “제가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땐 연습생 개념이 없었다. 지금와서 보니까 연습생이었던 게 맞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땐 연습생으로 회사에 출퇴근 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지금처럼 회사에 아티스트 형들이 많지도 않았다. 고2였는데 1년반 정도 연습을 했다. 혼자밖에 없어서 연습생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했다”고 말했다.
↑ 사진=브랜뉴뮤직 |
연습생 당시 브랜뉴뮤직만의 특별한 레슨이 있었는지 묻자 칸토는 단번에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땐 레슨 자체가 없었다. 안무 연습 정도만 했다. 근데 지금은 연습실에 가보니까 스케줄표도 있고 체계적으로 변했더라. 보컬, 안무, 작곡 시간표가 있길래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브랜뉴뮤직 소속인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방송을 통해서 ‘원데이 원벌스’(1일 1가사)로 랩 가사쓰는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칸토는 “저도 ‘원데이 원벌스’ 해봤다. 하루에 벌스 하나씩 써서 집에서 녹음하고 회사 형들에게 들려주곤 했다. 그때가 19살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다 보니까 피처링 제의가 왔을 때 랩 가사를 빨리 쓸 수 있더라.(웃음) 기술이 늘었다. 한달에서 두달 정도 하다 보니까 랩도 늘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칸토는 브랜뉴뮤직 최초의 연습생 출신 래퍼로 트로이 활동,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한 싱글 '말만해'로 솔로 데뷔를 했으며 이선희, 김연우, 이영현,
27일 발표된 첫 EP ‘14216’의 타이틀곡 '센 척'은 연인에게 버림받아 상처받은 한 남자가 내면의 슬픔과 외로움을 감추려 오히려 센 척을 부린다는 내용의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 곡으로 에디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