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오늘(27일) 개봉하는 영화 ‘아수라’(阿修羅)가 개봉 전부터 예매율로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 ‘아수라’가 최근 같은 관람가의 ‘내부자들’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새 역사를 쓰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출연해 각기 다른 악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아수라’의 개봉 전날인 지난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65.1%(오전 10시 기준, 14만3738명)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개봉한 같은 관람가의 영화 ‘아가씨’ ‘내부자들’보다 더 높은 수치로 ‘아수라’의 흥행 기록을 기대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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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5년에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기에 ‘아수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아쉽게도 ‘내부자들’이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례 없는 기록을 세웠기에 ‘아수라’가 천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현실화될
뿐만 아니라 ‘아수라’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의 변동도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밀정’이 지난 7일 개봉한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7일) ‘아수라’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