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지창욱 “제가 번 돈으로 집안 빚 갚아…부모님께 집 장만해 드려”

배우 지창욱이 자신이 번 돈으로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의 두 남녀주인공 윤아와 지창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지창욱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했다. 능력이 없었고 그래서 돈도 못 벌었다. 어머니는 힘들게 식당 하셨고, 몸도 아프셨다”고 덤덤하게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이후 지창욱은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도을 펼치고 있다.

지창욱은 “엄마에게 해준 선물 중 가장 뿌듯한 것이 있느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어머니는 현금을 가장 좋아하신다”고 말한 뒤 “제 스스로 뿌듯한 것은 집에 있는 빚을 제가 번 돈으로 다 갚은 거다.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집은 장만해 드렸느냐”는 질문에 지창욱은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전세다. 자고로 집은 전세”라고 소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