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작곡가 조운파가 작곡가로서의 역할을 설명했다.
조운파의 '사랑 톡 콘서트' 기자회견이 26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로얄볼룸에서 열렸다. 조운파, 남진, 허영란, 김부자, 임종수, 나미애, 서지안, 에이데일리 등이 참석했다.
조운파는 이날 "남진은 1970년대 중반 강변가요제 심사를 볼 때 처음 만났다. 겸손한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 트로트계에서 노래와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주던 가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름의 개성이 있고, 실력이 있는 가수들에게 곡을 줘서 공인과 가수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것이 작곡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가요계
조운파는 '칠갑산' '날개' 빈잔' 등 수많은 히트곡과 800여 곡을 작업한 작곡가다. 40년 가요작가 인생을 총결산하는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는 오는 10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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