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쇼핑왕 루이’를 통해 완벽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극 중 오대산 날다람쥐 고복실 역을 맡은 남지현은 첫 방송 이후 청춘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의 탄생을 알렸다. 남지현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산골처녀 고복실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원도 산골 속에서 살다 할머니의 죽음과 가출한 동생을 찾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고복실은 자신의 동생과 똑 같은 옷을 입은 루이(서인국 분)를 발견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루이는 고복실에게서 떨어지지 않았고 동생을 찾기 위해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루이를 거둔 고복실이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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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돈을 가지고 도망간 할머니를 발견한 고복실은 달리는 버스 뒤에 올라타는 등 악착같이 쫓아가 붙잡았다. 또한 루이가 일진 여고생들에게 붙잡혀 폭행을 당하자 맞서 싸웠지만 되려 돈까지 빼앗겨 눈물을 흘리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됐다. 그 와중에 루이와 복실은 떨어지지 않으려 껌딱지가 됐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마저도 멍뭉이 커플을 보는 듯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차근차근 필모그래피와 연기력을 쌓아온 남지현은 2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