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선생님` 이동휘 "단막극 몰입도 강해…연기다운 연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단막극을 통해 연기다운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2016 KBS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과 지병현 드라마스페셜 팀장, ‘드라마스페셜-빨간 선생님’ 편의 유종선 감독과 주연배우 이동휘, 정소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휘는 “드라마스페셜이라는 좋은 공간, 장소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게 됐다. 정말 연기다운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이 있다. 불러주신 감독님과 같이 연기해준 정소민 배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기다운 연기에 대해 그는 “단막이다 보니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 시작과 끝이 한번에 진행되다 보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흡을 놓치지 않고 연기다운 연기를 할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더 몰입하고 밀도 있게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2016 KBS 드라마스페셜은 ‘빨간 선생님’을 시작으로 ‘전설의 셔틀’, ‘한여름의 꿈’, ‘즐거운 나의 집’, ‘평양까지 이만원’, ‘동정없는 세상’, ‘국시집 여자’, ‘윳음실격’, '아득히 먼 춤‘, ’피노키오의 꿈‘까지 총 10편이 방송된다.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연출 유종선)은 2015 극본공모에서 가작에 입상한 작품으로 80년대 시골 여고, 야한 ‘금서’를 둘러싼 성장극이다. ‘응답하라1988’에서 ‘이동룡’ 캐릭터로 열연한 이동휘의 지상파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청춘스타 정소민이 80년대 여고생으로 분한 점도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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