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400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도 여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정부의 대응이 미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진희 알림’이 등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을 이용하는 한 개발자는 인터넷 메신저와 집단지성을 이용한 지진 상황 알람 서비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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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클리앙의 이용자 ‘이프로부족’는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19일 밤 ‘지진 나면 텔레그램으로 알림 받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진의 진동이 감지되면 최단시간에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뒤 가입 주소로 들어가면 된다.
이 시스템의 이름은 ‘지진희 알림’. 개
안전처가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시간이 지진 발생 후 약 10분 후였다면, ‘지진희 알림’은 최소 2분 안에 지진 발생 사실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