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짐승돌’의 원조인 투피엠(2PM)이 부드러운 ‘젠틀맨’으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투피엠은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을 발표했다. 완전체로는 약 1년3개월만에 돌아온 투피엠은 멤버 택연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프로미스’(Promise)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투피엠의 컴백을 SWOT 분석을 통해서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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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인 이미지와 파워풀한 군무로 ‘짐승돌’의 대표주자가 된 투피엠은 지난 앨범인 ‘우리집’에 이어 이번에도 힘은 빼고 감성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젠틀맨스 게임’이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투피엠은 팀 고유의 이미지는 지키면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성숙해진 스타일과 함께 음악도 한층 성숙해졌다. 매 앨범마다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였던 투피엠은 이번에도 택연, 우영, 찬성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 성장하는 아이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연기와 예능에서만 두각을 보이는 줄 알았던 택연은 타이틀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 Weakness(약점)
완전체로는 1년3개월만에 컴백이다. 많은 해외 일정으로 국내 활동이 많지 않은 투피엠인데 음원을 발매한 시기가 아쉽다. 추석 연휴 바로 전날에 음원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의 관심도 모으지 못했고 심지어 추석 연휴로 인해 음악방송까지 결방돼 컴백주에 바로 무대를 볼 수도 없었다.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곡임에도 발매 시기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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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은 뒤늦게 시작하지만 투피엠은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원 공개 전 이미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투피엠은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로 앨범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Threat(위협)
9월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컴백이 이뤄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