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문세의 곡 ‘알 수 없는 인생’이 깜짝 등장한다.
‘질투의 화신’은 지난 15일 8회 방송분중 회식 장면에서는 화신(조정석 분)이 김건모의 곡 ‘잘못된 만남’을 부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난 널 믿었던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라는 랩에 이은 가사가 노래방을 가득 채웠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노래와 함께 회상장면이 이어졌는데, 공교롭게도 노래가사와 화신이 정원(고경표 분)에게 나리를 소개시켜주고 난 뒤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당시 나리(공효진 분)는 3년간 짝사랑했던 화신에 대해 포기를 선언한 뒤 이선희의 곡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면서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상황도 벌어졌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는 노래 한 곡에도 이처럼 주인공들의 상황, 그리고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과연 이번 ‘알 수 없는 인생’은 과연 나리와 화신, 정원을 둘러싼 노래가 맞는지, 그리고 강한 메시지까지 담겨있을 지는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 그리고 이후에 또 어떤 곡이 등장해 드라마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문세의 곡들은 많은 드라마에서 등장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소녀’가, 그리고 최근 ‘끝에서 두
이처럼 이문세의 노래가 등장할 예정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