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의뢰를 받아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한 차례씩 총 3회에 걸쳐 스리랑카 국영방송에 방송제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20일부터 시작되는 1차 위탁연수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스리랑카 국영방송(SLRC)의 간부와 제작진 등 20명이 수원 KBS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KBS 본사와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연수 과정에 참여해 KBS의 현업 제작진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드라마 제작기법, 디지털 뉴스제작, 특수영상과 편집 등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한 한국의 선진 방송기법을 배우고 한류 열풍에 대한 강의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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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방송제작 기법이 서남아시아 권역으로까지 전수되고 한류가 확대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