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이 푼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진정석(하석진 분)을 향한 오해를 푸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동안 박하나는 진정석 종합반에 자신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타 국어 강사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학원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국어 강사에게서 모든 자초지종을 듣게 되었고, 자신이 누군가의 대타가 아닌, 진정석에게 강사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박하나는 단체 프로필 촬영에서 진정석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황진이(황우슬혜 분) 대신 자신을 본인 뒤에 세워 촬영하게끔 하고, “비굴하게 굽실대지 말고 당당하게 할말은 하고 살라”는 조언까지 건네자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지 모른다는 착각에 빠졌다. 이어 핸드폰 보이스 서비스를 켜고 대화하거나, 잘못 검색되어 흘러나오는 노래 리듬에 맞춰 천
박하선은 이날 술주정 후 상대에게 느끼는 민망함과 미안함, 누군가에게 인정받았을 때의 기쁨과 설렘, 그리고 혼술을 통한 개인 힐링의 시간 등 캐릭터가 여러 상황들을 통해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공감과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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