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수 중국매체는 “황치열이 ‘아빠 어디가4’ 촬영에 합류했다”라면서 “누리꾼들은 ‘한한령 (限韩令)의 영향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라고 보도했다.
황치열의 소속사는 “황치열을 예비 아빠로 설정해 진행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2박3일 동안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중국 다수 매체는 “황치열이 출연한 중국 저장(浙江) 위성방송 ‘도전자연맹’(挑战者联盟)에서 황치열의 출연 부분이 편집, 모자이크 됐다”라며 “황치열의 이 같은 모습은 팬들에 의해 공개됐다. 황치열의 옆모습이나, 뒷모습 등을 발견한 팬들은 웨이보에 사진을 올렸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 중국 방송의 심의를 규제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广播电影电视
总局·이하 광전총국)이 한국 연예인들의 출연에 제약을 둔다는 한한령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고, 한류에 대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 황치열의 중국 내 활발한 활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