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솔로 믹스테이프의 뮤직비디오 2편을 지난 8월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순위 상위권에 연달아 안착시키며 솔로 래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는 ‘2016년 8월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Most Viewed K-Pop Videos in America, Around the World: August 2016)’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8월 한 달 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의 순위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가 ‘어거스트 디’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하며 공개한 두 편의 뮤직비디오 ‘어거스트 디’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톱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여 무료 배포한 믹스테이프인 만큼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서 솔로로서 이와 같은 성적을 기록한 일은 이례적이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 공개 당시 빌보드 및 퓨즈 티비 등 미국 주력 매체에 소개된 데 이어, 미국 내 메이
슈가는 방탄소년단에서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래핑에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 하반기 정규 2집 ‘WINGS’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