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정은이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스튜디오에서 안재훈 감독 연출, 배우 김정은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녹음을 마쳤다.
‘소중한 날의 꿈’은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를 통해 꾸준히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 온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당시 배우 박신혜, 송창의 등 유명배우의 목소리 출연으로도 잘 알려진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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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안재훈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오랫동안 음악프로그램 사회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정은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화면해설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배우 김정은은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으며, 안재훈 감독과 함께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안재훈 감독은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삶의 길목에서 가끔씩 생각나는 영화다운 영화를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출소감을 전했고, 배우 김정은은 “눈으로 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재훈 감독 연출, 배우 김정은 화면해설로 제작된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24일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