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고마츠 나나 열애설부터 크리스탈·카이까지…사생활 피해 심각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을 당하면서 그 안에 담겨 있던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의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온라인상에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다정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한 사진에는 빅뱅 태양이 “사랑꾼”이라는 댓글이 달려 있어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자신이 팬들 앞에 공개할 수 있는 범위 외에 자신의 지인들과 소소하게 일상을 나눌 수 있는 비공개 계정을 만들어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누리꾼의 비도덕적 행동으로 인해 비공개 계정으로 올렸던 사진이 유출됐고, 이에 지드래곤은 곧바로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can‘t handle people anymore(나는 더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며 답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는 현재 심각한 상태다. 연예인들도 누군가의 꿈이거나 스타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그들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정해진 구역만큼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팬들의 격한 애정표현이 스타들을 몸살앓게 만들고 있다.

지드래곤 외에도 최근엔 크리스탈과 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공개 열애 중인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데이트 현장을 담고 있는 CCTV 캡처 사진이 온라인상에 무단으로 유포됐다. 유포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에 다시 한 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