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의 그레이스가 프로그램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측은 8회를 마지막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나게 된 그레이스와 유나킴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는 ‘언프리티 랩스타3’이 자신에게는 ‘맛보기이자 시작점’이라고 말하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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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언프리티3’ 출연한 후 앞으로 인생에 어떤 일이 생겨도 다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언프리티3’ 전에는 많은 분들이 제가 보여드린 것에 대해 거부하기도 했는데, ‘언프리티3’를 하면서 여태까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다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Q.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어떤 것이었나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6회 딘 프로듀서의 트랙 미션이었던 것 같아요. 즐겁게 놀고 쉬러 가는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또 미션을 해야 돼서 미션들 중에 제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얻고 싶었던 트랙을 마지막에 못 얻어 아쉬움이 오랫동안 남았었어요.
Q. 아쉽게도 ‘언프리티 랩스타3’ 파이널 트랙을 앞두고 영구 탈락자가 되었는데요, 심경을 전한다면요?
A. 본선공연으로 올라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으니 제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많이 고민을 했죠. 마지막이라면, 항상 수줍음과 두려움이 많았던 저를 이제 벗어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유명하고 프로인 18명 래퍼들 앞에서 무대를 하니 제일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나 어떤 래퍼가 되고 싶은지 각오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A. ‘언프리티3’가 아티스트 그레이스의 ‘맛보기’와 ‘시작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노래와 무대를 곧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세요!
한편,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8회에서는 ‘언프리티3’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세 가지 미션인 본선공연, 세미파이널, 파이널 중 첫 관문 ‘본선공연 미션’이 치러졌다.
그에 앞서 지난주 ‘2대 2 팀 디스 배틀’의 패자 그레이스, 애쉬비, 육지담, 유나킴이 본선공연 진출을
트루디, 베이식, 예지, 타이미, 샵건, 산체스, 지투, 한해 등 핫한 래퍼 18인이 데스매치에 오른 4인의 랩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색다른 두 모습을 보여준 애쉬비와 중독성 있는 훅을 선보인 육지담이 본선공연에 합류하고, 그레이스, 유나킴은 아쉽게 이별을 고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