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트리오 한정선 위해 동료들 뭉쳤다…변화 조짐 보여 `눈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솔개트리오 한정선의 충격적 근황이 밝혀진 가운데 그를 위해 솔개트리오 동료들이 뭉쳐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한 천재 음악가 솔개트리오 한정선을 찾아 나섰다.
80년대 후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포크송 그룹 소리새의 전신인 솔개트리오의 전곡 작곡한 한정선은 어느 한 순간에 사라졌다. 그는 공원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정신과 전문의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정선의 상태를 알게 된 옛 동료들을 말을 잇지 못했고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갔다.
한정선은 옛 동료들을 보자마자 반가움을 표했고 그들을 다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쓴 노래도 부르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병원에 함께 가자는 동료들의 부탁은 거절했다. 오랫동안 공원에서 생활을 해 온 한정선은 동료들의 부탁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동료들이 그의 외관을 멀끔하게 만들어주며 독립을 도와주겠다는 뜻을 밝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