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父 주식 실패로 집안 어려워져…아버지 원망했었다”

‘나혼자산다’ 기안84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아버지 산소를 찾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산소에 가기 전 어린 시절 앨범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겼다. 기안84는 “아버지랑 다 커서 찍은 사진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기안84는 “아버지는 공무원이셨고 어머니는 선생님이라서 엄하셨다. 반항도 많이 했는데 미술을 좋아한다고 하니 ‘너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퇴직 후 아버지가 주식에 실패하시고 집이 힘들어졌다. 그때 저한테 용돈을 주시면서도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그땐 이해를 못했었다. 아버지 원망만 했던 것 같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