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이젠 아이돌이 빠진 명절 특집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추석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준비된 가운데 이번 추석엔 어떤 아이돌이 ‘예능돌’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 사진=MBC |
15일 오후 5시15분부터 MBC에선 ‘2016 아이돌 스타 육상·리듬체조·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방송된다. 2010년부터 벌써 6년째 찾아온 명절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종목이 등장한 가운데 이번엔 리듬체조가 새 종목으로 발탁됐다. 리듬체조에 도전한 걸그룹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제 요리까지 해야 하는 아이돌 ‘아이돌 요리왕’b>
아이돌로 항상 재미를 봤던 MBC는 이번에 신설 프로그램인 ‘아이돌 요리왕’을 선보인다. 현직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해 진정한 요리왕을 가리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김소희, 이연복, 홍석천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등 참가팀도 어마어마하다.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방송된다.
◇ 아이돌 춤실력 검증할 ‘붐샤카라카’
오는 15일 KBS2에선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이하 '붐샤카라카')가 방송된다. 명절 특집으로 단골이 춤 대결 프로그램이다. 비스트 이기광, 구구단 세정, 아스트로 차은우 등과 전문 댄서들이 함께 출연해 댄스왕을 가릴 예정이다.
![]() |
오는 18일 방송되는 ‘헬로 프렌즈-친구추가’(이하 ‘헬로 프렌즈’)는 나이 차이, 세대 차이, 생각 차이를 허물고 전 세대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교감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시간을 가진다. 아재MC들은 차태현, 윤종신, 김준호, 서장훈, 허지웅이 나서고 아이돌 군단은 에이핑크, 비투비, 아이오아이, 여자친구, 우주소녀 등이 출연한다.
![]() |
‘내일은 시구왕’은 시구스타 선발대회로 마운드 위의 새로운 문화가 된 시구를 예능과 결합시켰다. 아이돌 그룹 틴탑, 몬스타엑스, 정채연(다이아), 성소(우주소녀), 공명(서프라이즈) & 도영(NCT) 형제, 유지(베스티), 윤보미(에이핑크), 전효성(시크릿) 등 21팀이 출연하고 전 야구선수 서재응, 홍수아,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14일 오후 5시50분부터 방송된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게임-씬스틸러’에선 걸스데이 민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