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김유정 앞에 부드러움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에서 대리청정에 임하게 된 이영(박보검 분)은 첫 국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전으로 들어섰지만, 대신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편전은 텅 비어있었다.
이후 이영은, 아프다는 핑계로 상참에 참석하지 않았던 대신들에게 줄 약을 준비해 김헌(천호진 분)의 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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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특유의 표정과 목소리로 대신들을 단숨에 제압한 것이다.
이어 김헌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중전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세자의 행동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그에게 냉소적인 표정으로 맞서며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반면 자신이 사랑하는 홍라온(김유정 분)에게는 배려 깊은 행동과 따뜻한 눈빛으로 온화함을 드러냈다. 그는 무거운 일산을 들고
홍라온에게 약과를 먹여주고, 그녀를 바라보는 매순간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했던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