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김준수와 배우 류준열 등이 속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소속 배우들을 향한 근거없는 루머와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대한 씨제스의 강력한 입장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공식홈페이지에 “당사는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상시 고소진행을 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올해도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각 주요도시 지방검찰청으로부터 벌금형, 보호관찰소선도위탁조건부 기소유예,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의 처분결과를 통지 받은 바 있다”라며 “당사의 고소로 인한 피의자들이 출석요청을 받고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진행할 당시 반성의 내용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하였으나, 당사는 한 차례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상시 고소진행을 해왔습니다.
올해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각 주요도시 지방검찰청으로부터 벌금형, 보호관찰소선도위탁조건부 기소유예,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의 처분결과를 통지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고소로 인한 피의자들이 출석요청을 받고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진행할 당시 반성의 내용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하였으나, 당사는 한 차례의 선처없이 강력히 대응하였습니다.
이렇듯 당사는 수시로 소속 아티스트에 관련하여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성 모욕,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유포
더불어, 고소를 통해 출석요구를 받고 조사중인 피의자들에게 알립니다.
앞으로 해당범죄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더라도 당사가 지금까지 누차 공식적 경고를 거듭한 바,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강력히 밝히는 바 입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